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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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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국내 정치와 SNS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있는 중요한 해이라 그런지, 요즘 여기저기 정치권에서 소셜 미디어 전문가를 영입한다 어쩐다 말이 많더군요. 올해 정치 판도와 SNS 활용 방안에 대해 한번 제 나름대로의 예측을 해봅니다. 뭐.. 객관적 근거 자료는 없습니다. 그냥 연초에 토정비결보는 기분으로 가볍게 읽어주세요. 

[선거 판도]

1) 총선 : 한나라당이 거의 괴멸될 수준이 될 듯. 각 야권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이고, 민주통합당의 압승이 예상됨. 영남권에서도 야권 당선이 20%이상 될 듯. 하지만 한나라당의 쇄신 물타기가 잘 이루어진다면 근근한 버티기는 될지도…

2)대선 : 총선에서 큰 실패를 한다면 한나라당은 사분오열될지도.. 박근혜를 중심으로 공천된 당선자만 남고 친이계와 다양한 보수 세력들이 합종연횡하여 신당 창당 가능성도 있음. 그러나 야권도 대권주자 경선에서 치열한 싸움이 될 수 있음. 손학규, 정동영, 유시민이 경쟁할 듯. 안철수가 야권 주자로 나선다면 박근혜와 빅 매치가 이뤄지겠지만… 야권에서 통합 대선 후보를 내지 못하면 박근혜가 근소한 차이로 이길지도…

[선거 이용해 돈 벌려면]

소셜 미디어를 올해 정치와 관련해서 돈벌이를 할려면 우선 미래예측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그럼 장기간 꾸준히 돈벌이도 되고, 새로운 권력을 가질 수 있다. 지금 트윗 분석으로 국내 벤처들이 막 덤비는 것도 그런 이유인것이다. 그러나 트위터의 너무 단편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덤비니 신뢰도가 떨어진다.

구글의 미 대선 관련 사이트(http://google.com/elections/ed/us/trends)를 보라.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raw 데이터 수집이 힘들고, 수집되어도 자연어 분석의 어려움 등이 많다.


 

[정당에서 SNS를 활용할려면…]

아래 인포그래픽을 보자. 바이럴로 소문이 많이 난다고 좋은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팬으로서 라이크를 눌러주고, 댓글을 달아주는 적극적 팬들이 많아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via 장정우)

 

어떻게 하면 SNS를 통해 자신들의 정책과 주장을 널리 알리는가에만 골몰한다면 아직 소셜 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미디어의 일방적 주장을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이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해 선거 운동을 할려면 무엇보다 개인들의 의견이 선거 공약과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는 여론 수렴의 체계적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

그게 안되면 아무리 소셜에서 여러가지 노력해봐야 헛수고이다. 차라리 아이패드2나 한 1천대 이벤트 경품으로 풀어서 백만 알바 양성하는게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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